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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엘링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 공식 이주의 팀에도 뽑혔다.
프리미어리그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5-2-3이었고 올리 왓킨스, 홀란드, 장-필리프 마테타, 앨리엇 앤더슨, 조르지뉴, 알베르토 모레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무릴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올라 아이나, 로베르트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감독에는 누누 산투 감독이 선정됐다.
홀란드의 선정은 당연한 일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4일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생각보다 어렵게 흘러갔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을 허용했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킨 루이스포터가 머리로 떨궈줬다. 그 공을 존 스톤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에데르송 골키퍼 맞고 높이 떴다. 요안 위사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22초 만의 골이었다.
맨시티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9분 카일 워커, 케빈 더 브라위너를 거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홀란드에게 공이 향했다. 홀란드가 바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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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에데르송 골키퍼가 롱킥으로 전개했다. 홀란드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홀란드는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최전방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포착했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득점 장면에서도 홀란드는 엄청난 개인 기량을 뽐냈다. 홀란드는 이번 경기 득점으로 4경기 9골이라는 미친 스탯을 작성하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홀란드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4회, 벗어낭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골대 강타 1회, 볼 터치 25회, 패스 성공률 55%(11회 중 6회 성공), 공중 경합 1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4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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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는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홀란드는 챔피언의 100% 출발을 이어가기 위해 중요한 순간에 힘을 발휘했다"라며 홀란드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홀란드는 BBC 선정 이주의 팀에도 포함됐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장-필리프 마테타, 홀란드, 올리 왓킨스, 에밀 스미스 로우, 모이세스 카이세도, 카를로스 발레바, 얀 폴 반 헤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악셀 튀앙제브가 뽑혔다.
트로이 디니는 올해의 팀에 홀란드는 선정한 이유에 대해 "기록의 사나이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홀란드는 개인적인 문제로 힘든 한 주를 보냈지만 2골을 넣었고 해트트릭을 달성하지 못해 좌절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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