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에서 시즌 26번째 매진을 기록한 광주구장. KI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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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1000만 명이 넘는 관중을 불러모았다.
15일 열린 광주(2만5000명), 문학(2만3000명), 사직(2만2758명), 창원(1만826명) 경기에는 관중 총 7만7084명이 찾았다.
그러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 671경기를 찾은 총관중은 1002만2758명(경기당 평균 1만4934명)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포스트시즌 경기 입장권 증정, 골든글러브 시상식 초청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경기 관중 1위는 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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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즌 26번째 매진을 기록한 광주에서는 정규리그 우승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안방 팀 KIA가 최하위 키움에 5-10으로 역전패했다.
다만 2위 삼성도 이날 역시 만원 관중이 찾은 문학 방문 경기에서 9-14로 패하면서 KIA는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자력 우승에 필요한 승수를 뜻하는 매직넘버는 선두 KIA가 이기거나 2위 삼성이 질 때마다 1씩 줄어든다.
KIA는 16일 수원에서 KT와 방문 경기를 치르지만 삼성은 경기가 없기 때문에 17일까지는 매직넘버가 사라지지 않는다.
15일 안방 경기에서 시즌 44번째 홈런을 쏘아 올린 NC 데이비슨. N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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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LG는 창원 방문 경기에서 9위 NC에 1-4로 패했다.
NC에서는 홈런 선두인 데이비슨(33)이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선제 결승 2점 홈런(시즌 44호)을 치면서 팀의 5연패 탈출을 도왔다.
7위 NC는 사직 안방 경기에서 8위 한화에 16-9 역전승을 거뒀다.
최다 안타 1위(187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롯데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30)는 이날 2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치면서 시즌 202안타 페이스로 올라섰다.
▽16일 선발 투수
△잠실: 키움 김윤하-두산 발라조빅 △수원: KIA 황동하-KT 벤자민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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