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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가 더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게 됐다. 아스널은 브라이튼 무승부를 만회하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솔란케가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첼시, 리버풀에서 처절하게 실패했던 솔란케는 본머스로 이적했는데 첫 시즌 솔란케는 32경기 2골에 그쳤고 팀은 강등이 됐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솔란케는 180도 달라졌다. 그야말로 폭주를 하면서 챔피언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챔피언십에 있는 동안 86경기 44골을 기록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2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46경기 29골을 넣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골 보여줬다. 2022-23시즌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38경기에 나와 19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개인 커리어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썼다. 솔란케보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는 알렉산더 이삭, 콜 팔머, 엘링 홀란뿐이었다. 손흥민도 17골로 솔란케 아래에 있었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솔란케는 이적료 6,430만 유로(약 950억 원)에 토트넘으로 왔다. 탕귀 은돔벨레, 히샬리송 등을 넘는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솔란케는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결장을 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려 아스널전에서 복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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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은 없었다.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완전히 묶였다. 솔란케를 향한 크로스가 이어졌는데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슈팅 2회는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전체 터치도 28회에 불과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31회였다. 후반 막판 손흥민과 함께 중앙에 위치해 공격을 펼쳤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는 열심히 했지만, 한 달 이상 공식전에 나서지 않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번 시즌 2번째 경기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는데 경기 내내 모두가 파이널 서드에서 부족했다.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 분투해야 한다. 마지막 마무리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보였다. 계속 노력해야 하며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줄 것이다. 경기를 지배해도 냉정할 때는 냉정해야 한다. 그게 각자의 역할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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