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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딱 기다려'...첼시서 쫓겨난 베테랑 윙어, 북런던 더비서 아스널 데뷔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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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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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힘 스털링이 북런던 더비 출격을 준비한다.

아스널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7점(2승 1무)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스털링이 출격을 준비한다.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 베테랑 공격수로 리버풀 출신이다. 리버풀에서 활약을 하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로 떠올랐다. 트로피 수집은 물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18골 11도움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17골 10도움, 2019-20시즌 20골을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썼다.

트로피 수집가 면모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에 성공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등도 들어올렸다.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등이 자리를 잡자 스털링 입지는 좁아졌다. 2020-21시즌 10골, 2021-22시즌 13골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득점엔 성공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입지를 잃었다.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았다. 2시즌간 뛰었는데 기복이 심했고 결정력 난조를 보이면서 기대 이하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기록은 2022-23시즌 6골 3도움, 2023-24시즌 31경기 8골 4도움이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온 후 스털링은 자리를 잃었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고 스털링은 새 팀을 알아봤는데 아스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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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 임대를 온 스털링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출전을 준비한 스털링은 토트넘을 상대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전 아스널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좌측 측면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혹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나설 것이다. 스털링도 옵션이다"고 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 데뷔전이 유력한 스털링을 두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스털링은 준비가 됐다. 에너지가 넘치고 매번 미소를 지으며 훈련 중이다. 스털링은 증명을 하고 싶어하며 그가 아스널에 가져올 부분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 스털링은 굶주려 있으며 매 경기 뛰고 싶어한다. 스털링이 가져다 주는 에너지는 엄청나다. 아스널을 더 좋게 만들 선수다. 득점 능력을 보유했고 감각과 의지도 대단하다. 아스널에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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