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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122골' 손흥민, 스털링보다 하나 아래...북런던 더비에서 뛰어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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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번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순위가 바뀔까.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승점 4점(1승 1무 1패)으로 10위, 아스널은 승점 7점(2승 1무)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는 라힘 스털링의 아스널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계속해서 명단에서 제외됐고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스털링의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이번 시즌 임대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스털링은 아스널 공격에 좋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스털링은 좌우측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저돌적인 드리블이 장점이다.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도 능해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낸다. 아스널의 팀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알려졌다.

스털링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통산 123골을 기록 중이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19위다. 스털링을 바로 뒤에서 쫓고 있는 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122골로 최다 득점 21위에 올라 있다. 스털링과 손흥민의 득점 기록은 1골 차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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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9월 A매치를 치르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A매치 2연전에서 몸상태가 좋아 보이진 않았다. 볼터치, 드리블 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오만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좋은 기운이 북런던 더비에서도 이어진다면 충분히 골맛을 볼 수 있다.

손흥민은 부정할 수 없는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다. 1992년생으로 어느덧 전성기에서 내려올 나이가 됐지만 여전히 경기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지만 지난 시즌에는 최전방으로 더 많이 나왔다. 손흥민은 17골 10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면서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솔란케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손흥민이 다시 최전방을 책임졌다. 다행히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솔란케가 복귀하면서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북런던 더비 2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성공했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넣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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