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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허남준 "윤두준 닮은꼴, 생애 최고의 칭찬…노출신 끝나고 몸 좋아져" ('유어아너')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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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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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SOLI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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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선배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어요. 사실 고등학생 때부터 가끔 들었던 이야기예요. 제 인생 최고의 칭찬입니다. 들을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웃음)."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 출연한 배우 허남준이 지난 9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진행된 내방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가수 윤두준과 닮은 비주얼로 화제를 끌었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극 중 허남준은 아버지 김강헌(김명민 분)에게 인정받는 것에 집착하며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장남 김상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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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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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허남준은 노출신을 감행해 복근을 자랑했다. 그에 관해 "촬영 시작하고 초반에 찍은 신이다. 예정된 것보다 빨리 찍었다. 한창 끌어올리려던 참에 일정이 잡혀 급하게 PT 선생님을 소환했다. 펌핑기를 빌리고 촬영 세팅하는 중간중간 최선을 다해 운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펌프질과 물의 반짝임, 카메라 감독님의 구도, 조명 감독님의 세입, 나를 섹시하게 연출하려고 하는 PD님의 마음까지 이 모든 게 어우러져 나온 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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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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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열심히 특별하게 관리했다. 술을 일주일에 2번 이상은 꼭 마실 정도로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몸을 만들기 위해 금주했다. 내 기준 정말 대단한 거다. 술을 전부 끊고 단백질량을 늘렸다. 눈 뜨면 필라테스하고 끝나면 헬스하고 이런 식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식으로 생활하니 하루에 밥을 6끼 먹어도 안 찌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허남준은 "촬영을 거듭하면서 몸이 더 좋아져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하수호 형이 내 몸을 만지면서 벗는 장면이 끝났는데 몸이 더 좋아졌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끝판 가서는 다시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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