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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헤어스타일 싹 바꾼 김고은 ‘대도시의 사랑법’ 토론토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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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언희 감독-김고은-노상현. 사진 | Photo by Harold Feng/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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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매력 넘치는 대세 배우 김고은과 주목받는 뉴페이스 노상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를 뜨거운 반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프리미어 영화제로서 세계 3대 영화제 수준의 위상을 갖고 있다. 수많은 언론 매체와 배급자, 제작자,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특히 영화마켓은 칸 영화제와 맞먹을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토론토 영화제부터 매년 2~3월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오스카 캠페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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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노상현. Photo by Harold Feng/Getty Images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현지 시각 기준 13일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영화의 주역인 김고은, 노상현, 이언희 감독은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모인 관객과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취재 열기에 여유로운 미소와 인사로 화답하는 한편, 글로벌 팬들에게는 아낌없는 팬서비스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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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사진 | Photo by Dominik Magdziak/Getty Images



이어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서 1,100석이 넘는 로열 알렉산드라 극장(Royal Alexandra Theatre)의 객석을 가득 채운 열기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시너지와 현실감을 더하는 유쾌한 에피소드, 폭넓은 공감대를 선사하는 스토리까지 러닝타임을 가득 채운 ‘대도시의 사랑법’만의 기분 좋은 에너지에 관객들은 몰입하며 관람을 마쳤다.

상영 직후에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져 ‘대도시의 사랑법’이 국경을 넘나드는 특별한 공감대를 완성하며 글로벌 관객을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로 10월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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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현. 사진 | Photo by Dominik Magdziak/Getty Images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기대감을 더하며 참신한 설정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대사로 재기발랄한 재미를 선사할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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