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아이가 새벽마다 잠에서 깨 소리를 질러 고민인 부모님이 등장했다.
13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밤마다 아이가 고함을 질러 고민인 금쪽이 부모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서는 띠동갑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앳된 외모의 금쪽이 엄마는 아직 20대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대 아내는 띠동갑 연상의 남편의 매력에 대해 묻자 "잘 기억나진 않지만 과묵함, 착함, 젊어보임 등의 매력으로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 한 것 같다"고 했다.
금쪽이 자랑 해달라는 말에 아빠는 "사랑 표현을 잘하는 소중한 아이다"고 했다. 딸바보가 되냐는 질문에는 딸에게도 과묵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2살 차이가 나지만 첫눈에 알아봤다고 했다. 그렇게 12살 차이를 사랑으로 극복하고 결혼과 함께 아이가 찾아왔다고 했다. 하지만 엄마는 3세 딸 금쪽이가 매일 밤 비명을 지르며 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는 "신생아때부터 쭉 그랬다"며 "그래서 내년이면 괜찮겠지 했는데 갈수록 떼쓰고 때리고 점점 더 심해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
이어 "처음엔 안아주면 괜찮아졌는데 요즘은 때리고 발로 차고 그런다"며 "더 과격해졌다"고 하면서 그렇게 금쪽이 비명을 참아주다가 밤을 샌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몇 가지를 여쭤봐야 할 것 같다"며 잠들고 나서 몇 시간 뒤에 비명이 시작되냐고 물었다. 엄마는 "밤 12시~새벽 1시쯤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울다 잠이 드냐"고 다시 물었고 엄마는 "잠 들다 그러고 했는데 예전엔 2~3시간 씩 울고 그랬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야경증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대해 오은영은 "야경증은 '나이트 테러(Night terror)'라고 하는데 잠을 자는 상태이며 일어나서 앉아 있어도 꿈꾸고 있는 상태다"며 "꿈을 꾸는 상태는 굉장히 깊은 수면 상태라고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원인은 가족력이 있어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신생아들은 16시간을 자지만 대뇌가 성숙해질수록 잠이 줄어들지만 3세라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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