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 홍보대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12일 옥천군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 배우 안세하가 빠졌음을 알렸다. 지난 9일 안세하는 최종원, 이주승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에 대해 옥천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안세하 씨와 기획사 측은 법적 대응으로 확인 중이고, 억울한 상황이다. 저희도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설수가 있으니까 저희 쪽에서 죄송하지만 법적으로나 완벽하게 해결될 때까지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어쩔 수 없이 해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세하는 옥천군청을 직접 방문해 기념촬영도 했던 바, 관계자는 "감사하게도 위촉식 때 일정이 다들 안 되는데 좋은 마음으로 와 주셨다. 그런데 다음날 이렇게 돼서 저희도 속상하다. 전국 규모라 잠잠해질 때까지 보류를 해야 하는데 당장 10월부터 행사가 진행돼서 협의, 양해를 구했다.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세하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에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다른 동창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안세하는 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되어 있던 시구 행사가 취소됐으며, 출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도 잠정 하차했다.
안세하가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제외되면서 커리어와 이미지의 타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