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보상판매로 구매시 최대 93만원 혜택 지원

오후 9시부터 애플닷컴·애플스토어앱서 사전 판매

아이폰15 프로맥스 반납하면 최대 혜택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은 13일 오후 9시부터 애플닷컴과 애플 스토어 앱에서 신형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후 1시까지 장바구니에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선호하는 결제 방식 등을 미리 선택해 넣어두면, 사전 주문이 시작됐을 때 클릭 한 번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맥스 버전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최대 93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애플에서 직접 구매 시, 고객은 새 기기를 구매하고 설정할 때 매장 및 온라인의 애플 스페셜리스트로부터 개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 설정 사용자화, iOS 18 둘러보기, 애플 앱 활용법과 관련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애플 워치 시리즈10, 새로운 에어팟 맥스는 지금부터 온라인 애플 스토어 또는 애플 스토어 앱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이 신규 제품들은 9월 20일 금요일부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16은 애플의 첫 번째 인공지능(AI) 아이폰으로 주목받는다.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전 모델에 최신 칩 A18을 탑재했다. 또 모든 모델에 카메라를 실행하고 촬영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인 ‘카메라 컨트롤’이 되입된 것도 전작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아이폰16 시리즈 출고가는 128GB 기준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모델 135만원 △프로 모델 155만원이다. 프로맥스 모델은 256GB 기준 190만원이다.

애플 워치 10은 역대 애플워치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동시에 애플 워치 사상 가장 얇은 디자인을 채택했다. 함께 공개된 애플 워치 울트라 2는 새로운 블랙 티타늄 모델이 추가됐다. 애플워치 10과 애플워치 울트라2에는 모두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이 강화된 워치OS 11이 탑재됐다. 에어팟 맥스는 5가지 신규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USB-C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 워치 10 가격은 42mm 기준 알루미늄 케이스는 59만900원, 티타늄 케이스는 99만9000원이다. 에어팟 맥스는 76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