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정치 비자금 둘러싼 이야기
배우 박형식(왼쪽)과 허준호가 '보물섬'에 출연한다. /피앤드스튜디오, 스토리제이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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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박형식과 허준호가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호흡을 맞춘다.
13일 SBS 새 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진은 박형식과 허준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날려버린 비선실세의 이야기다.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형식은 극 중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는다. 자타가 입을 모아 '서동주는 대산의 이익을 위해 죽고 사는 대산맨'이라고 하지만, 서동주는 기회가 왔을 때 대산을 몽땅 먹어버리겠다는 목표를 깊은 속내에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허준호는 극 중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 국가정보원장 출신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 염장선으로 분한다. 염장선은 돈과 권력을 요리조리 휘두를 때 절정의 환희를 느끼는 인물이다. 세상 모든 사람을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손아귀에 쥐고 흔들어야만 자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보물섬'은 2025년 SBS에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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