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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불가능, 베일은 제쳤다...'재계약 난항'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2위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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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역대 최고 선수 2위에 올랐다. 1위도 충분하나 해리 케인을 넘긴 어려움이 있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08년 이후 트로피가 없지만 세계적 스타들을 배출했다. 팀 내 중요성, 토트넘에서 뛴 기간, 기록 등을 기존으로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TOP10을 뽑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위였다.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 델레 알리, 레들리 킹,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명단에 있는 선수들 중 유일한 현역이었다. 단기간 최고 임팩트를 남긴 베일을 제친 게 눈에 띄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서 활약을 했고 9년 동안 뛰었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411경기를 뛰면서 164골 8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기준으로 하면 306경기에 나와 122골 62도움을 올렸다. 로멜루 루카쿠, 스티븐 제라드를 넘어섰다. 이제 드와이크 요크, 라힘 스털링에 도전한다. 요크와 스털링은 나란히 12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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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토트넘 10년차를 맡는 손흥민은 역사의 길을 걷고 있다. 손흥민을 대표하는 능력은 속도, 양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바로 결정력이다. 기대 득점이란 수치를 비웃는 놀라운 결정력으로 기회마다 골을 생산해내 찬사를 받았다. 결정력이 높은 선수가 귀한 시대에 손흥민을 보유했다는 건 토트넘에 행운이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두고 "유일한 현역 토트넘 선수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영입이 돼 적응기간을 거쳐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처음엔 떠나려고 했지만 잔류를 했는데 이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해다. 통계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였으며 윙어, 스트라이커 모든 자리에서 활약하는 다재다능함을 제공했다. 충성심도 대단했다. 떠날 수 있는 기회에도 토트넘에 남았다. 토트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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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토트넘 핵심인 손흥민은 2024-25시즌 이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데 손흥민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을 제친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1위는 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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