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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자다가 비명 지르고 때리고…금쪽이 생떼 감당 못하는 띠동갑 부부('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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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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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부부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금쪽이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13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매일 밤 비명을 지르는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3세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가 등장한다.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끌려 운명처럼 만난 부부. 이런 부부의 사랑을 닮아 모델 버금가는 끼와 귀여운 애교까지 보이는 금쪽. 하지만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가정의 위기가 닥쳤다고. 자다 말고 소리를 지르는 금쪽이 때문에 매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는 엄마. 과연 이 가정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는 것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금쪽이에게 거품 목욕을 시켜주고, 책까지 읽어주는 엄마. 연신 하품하는 엄마와 달리 금쪽이는 전혀 졸린 기색이 없다. 늦은 밤까지 잠들지 않는 금쪽이를 보고, 억지로 불을 끄고 재우려는 엄마. 그렇게 한참 지나 겨우 잠에 드는데, 자다 말고 갑자기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는 금쪽. 그치지 않는 비명과 울음에 보다 못한 엄마는 금쪽이를 안아주며 달래보지만, 보기만 해도 힘든 장면에 패널들은 안타까운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오 박사는 금쪽이의 행동은 "OOO 때문"이라고 분석해 놀라움을 안긴다.

다음 날,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금쪽. 혹시 어린이집에서도 자는 게 두려운 걸까. 금쪽이는 "제발 잘 때 와줘"라며 자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이집에 도착하자 생떼가 더욱 심해지는 금쪽. 엄마는 금쪽이의 멈추지 않는 울음을 겨우 달래고 억지로 도망치듯 나오지만, 혼자 남은 금쪽이는 언제 울었냐는 듯이 친구들과 잘 노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낮잠 시간에 잘 자기까지 하는 금쪽이. 집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 오 박사는 의외의 진단을 내리며 "금쪽이는 지금 정서적으로 긴장돼 있다"고 설명한다.

그날 밤, 아빠를 무서워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드러난다. 잠들기 전 씻어야겠다는 엄마의 말에 또 떼를 쓰기 시작하는 금쪽이. 1시간이 돼도 멈추지 않는 생떼에 결국 참지 못한 아빠는 파리채를 들고 고함을 지르고 만다. 아빠의 호통에 울음을 뚝 그치는 금쪽이. 아빠의 계속된 강압적 훈육에 엄마도 불만을 드러내고, 금쪽이 앞에서 부부가 대립하고 만다. 이때 오 박사는 "훈육은 아이가 공포감을 느끼는 순간 교육이 되지 않는다"고 따끔하게 경고한다.

엄마가 밤마다 아이를 홀로 감당할 수 밖에 없던 이유도 공개됐다. 오 박사는 매일 밤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어떤 솔루션을 내려줄지 오는 13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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