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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이세영과 정통 멜로 사카구치 켄타로, 서강준과 꼭 닮은 日미남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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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세영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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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여왕’ 이세영과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애절한 멜로 호흡을 맞췄다. 언어가 달라 소통에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며 두 사람만의 감성 러브스토리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사카구치 켄타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배우 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홍종현·나카무라 안 그리고 문현성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7일 공개를 앞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와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한국의 공지영, 일본의 츠지 히토나리의 한일 합작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원작이다.

독보적인 로맨스 장인 이세영이 여자 주인공 최홍을 연기하며 서정적인 연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준고 역을 맡아 독보적인 멜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사카구치 켄타로(坂口健太郎)는 지난해 국내에서 팬미팅을 할 정도로 한국 팬층이 두터운 모델 출신 일본 배우다. 1991년생으로 183cm의 훤칠한 키가 눈에 띈다. 한일 양국에는 서강준과 비슷한 외모로 유명하다.

2010년 19세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배우 데뷔했다. 2015년 10월 TBS 금요 드라마 ‘코우노도리’로 드라마에 첫 출연했고 2018년 4월 후지 TV 계열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으로 연속 드라마 첫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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