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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의 덱스가 항아리 제조사 라티로 본업 모드에 돌입한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1회에서는 유라시아의 숨겨진 보물 조지아에서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진짜 삶에 스며드는 덱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가족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24시간이 모자란 시골 라이프를 보여줬던 '라티' 덱스는 이날 본격적으로 본업 모드에 돌입한다고 해 흥미를 안긴다. 사실 라티의 아버지는 조지아 전통 와인 항아리 크베브리부터 흙으로 다양한 그릇을 만드는 도예 장인으로, 라티 역시 가업을 이어오고 있던 것. 과연 후계자의 실력은 어떨지, 라티의 진짜 삶에 스며든 덱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가업을 함께하며 더욱 돈독해진 부자지간의 케미 또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덱스는 경건함이 감도는 공방에서 6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낸 아버지와 함께 작업을 하며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또한 친할아버지 생전 발 마사지를 자주 해줬다는 덱스는 조지아 아버지의 발 마사지까지 해주는 플러팅 장면으로 훈훈함을 안긴다. 틈만 나면 뽀뽀를 나누며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예정.
덱스는 모든 게 자급자족인 조지아의 삶에 점차 스며들며 아버지와 함께 조지아 전통술 '짜짜'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런 가운데 어디론가 들어가 갑자기 갇히는 덱스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저 안으로 들어가?", "조금 무서울 것 같은데요?"라는 반응들과 함께 대체 조지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가브리엘 최초 성별이 바뀐 멕시코 밴드 멤버 '우시엘' 가비의 삶도 계속된다. 멕시코시티 소치밀코에서 배를 타고 두 번째 공연을 펼치게 된 가비는 '파묘'를 연상케 하는 살신성인 무아지경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데프콘은 "그야말로 멕시코 김고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1회는 오는 13일(금)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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