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신지 “god와 사귄다고 소문나..질투 심해서 멀어졌다” 고백 (‘신랑수업’)[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신지가 god와 멀어지게 된 일화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데니안이 모처럼 농촌의 한 시골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와 이국주는 데니안의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며 자신감을 키워주고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한 작전 회의를 했다. 이대 이국주가 앞서 여사친에게 잘해준 데니안의 모습을 언급하자 신지는 “그래도 조금 남자다운 모습이 있긴 한데 너에게 보여준 모습은 아직까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니 오빠는) 인간적으로 남자로서는 멋있는 모습인데 남편이나 남자친구로서의 모습은 사실 감이 안온다. 어떻게든 오빠가 사랑받을 수 있는 남자의 모습을 우리가 팁을 줘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생기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OSEN

또한 두 사람은 데니안에게 썸 타는 사람 없냐고 물었다. 데니안은 “너희가 날 걱정할 처지가 아닌데 나랑 똑같은 처지 아니냐”라고 팩폭을 날렸다. 당황한 신지는 “오빠는 못 한 거고, 난 안 하는 거다”라고 했지만, 데니안은 “난 결혼을 안 한거지 너넨 못한 거잖아”라고 못 박았다. 이에 이국주와 신지는 “맞긴 맞다”고 수긍했다.

그런가 하면 신지는 데니안과 2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워낙 소속사끼리 친했다. 스케줄이 계속 겹쳤다. 라디오 공개 방송도 많았다. 스케줄 다 똑같았다. 식사도 같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국주는 “약간 애정이 쌓일 법도 한데”라며 멤버들끼리 썸 없었냐고 의심했고, 신지는 “그런 건 없고, 나중에 태우가 얘기했다. 그때 귀여웠다고”라고 고백했다. 이에 데니안은 “어? 이 XX가”라며 찐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때 신지가 진짜 귀여웠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신지는 “한창 진짜 친하게 지내다가 조금 멀어지는 계기가 있었다”라며 “god 멤버들과 사귄다는 소문이 나더라. 질투가 너무 심해서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god 시절 스캔들이 한번도 없었다는 데니안. 그는 “몰래 만났지만 많이 만나지 못했다. 주로 자동차에서 데이트를 했다. 자동차 끌고 어디든 갔다. 어린 나이에 숙소 생활했고, 상대방도 혼자 안 살아서 데이트할 곳이 없었다. (상대방도) 혼자 살 나이가 아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국주와 신지는 “그분도 숙소 생활을 한 것 같은데”라고 추측했다.

OSEN

반면 신지는 어릴 때 연애를 하지 못했던 이유로 “종민 오빠랑 빽가 오빠가 철저히 막았다. 스타일리스트를 통해서 호감 표시하면 칼 차단했다. 숙소 밖에 자유롭게 나가지도 못했다. 그래서 나가고 싶은 청개구리 심보가 발동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국주는 “가장 외로울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데니안은 "난 외롭지 않다. 혼자만의 삶이 너무 좋다”라면서도 “그러다 문득 나 자신이 한심해져. 그때 외로움이 확 온다"고 털어놨다.

이국주는 "정주리네가 얼마 전에 다섯째 낳았잖냐. 항상 부러웠던 게 뭐냐면 사이도 좋고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라며 “이렇게 잘 맞아야지 있을 수 있구나. 그러기 쉽지 않다”라며 부러워했다. 데니 역시 god 멤버들이 가정을 이룬 모습을 볼 때를 언급하며 “’난 뭐했나 지금까지’ 이런 생각 들면서 부럽다"고 공감했다.

또 데니안은 “오히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돌싱보다 이 나이 먹도록 결혼도 안한 게 문제라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까지도 (결혼을) 안 해본 게 문제가 아닐까“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국주는 “저는 딱 2년 본다. 2년 안에 결혼 못하면 마음을 내려놓을 거다. 2년 안에 연애든, 사람을 만나든 파이팅 해보고 조급함을 내려놓으려고 한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