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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적설' 손흥민, 1년 후 공짜 선수 명단 포함...토트넘과 재계약 여부, 이제 모두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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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재계약 여부를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축구 매체 '트랜스퍼'는 11일(한국시간) 2024-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주요 선수들을 베스트 일레븐을 통해 정리했다.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있는 명단엔 케빈 더 브라위너, 리오넬 메시, 르로이 사네, 해리 매과이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안토니 루닌 등이 있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로 왔다. 이제 9년차인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보였다. 나이는 들었지만 토트넘 공격 핵심이며 주장으로서 경기장 밖에서도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다. 토트넘 공식전 411경기를 뛰면서 164골 8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기준으로 하면 306경기에 나와 122골 62도움을 올렸다.

명불허전 토트넘의 전설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 윙어로 뽑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왔고 1년 적응 기간을 거쳐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가 됐다. 2020 푸스카스 어워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 여러 상을 받았다. 9년 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가장 중요한 특성은 성실함이다. 세계 최고의 구단이 손흥민을 원했으나, 그는 매주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항상 성실하게 임했다"고 극찬했다. 가레스 베일, 데이비드 지놀라, 아론 레논 등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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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시즌 전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한 팀에 있는 건 좋은 노력이다. 일관되게 해야 하며 클럽에 뭔가 보답해야 한다. 난 아직도 내가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렇다면 전설이라 불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매우 행복해지고 싶다. 나는 우승하기 위해 토트넘에 합류했고, 특별한 시즌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토트넘에서의 목표와 구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등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 재계약을 간절히 바란다. 벤 데이비스 등 다른 선수들도 2024-25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데 손흥민만 다르게 보고 있다. 손흥민을 무조건 남겨달라는 팬들의 요구에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방안을 고려하는 중인데 이 마저도 발동이 지지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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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을 넘어 유럽에서도 손흥민 재계약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이 포함된 명단 외 다른 라인업엔 조나단 데이비드,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 조슈아 키미히, 조나단 타, 버질 반 다이크,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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