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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박재범 "4년 전 은퇴 발표 주워 담고 싶어"…채정안, '몸매' 커플댄스 (라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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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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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재범이 은퇴 발표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재범이 은퇴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세윤은 "박재범 씨가 '라스'에 4년 만에 나오셨다. 오늘 주워 담고 싶은 말이 있다더라"라며 밝혔고, 박재범은 "4년 전에 은퇴한다고 했나 보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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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어쨌든 재범 씨는 언젠가는 은퇴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 아니냐. 나도 그런 생각이 있다"라며 거들었고, 박재범은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고백했다.

채정안은 "되게 젊으신데 그런 생각 언제 하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박재범은 "그래도 제가 회사도 차리고 혼자 하다 보니까 꾸역꾸역 생존하려고 애써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계속 그러고 싶지 않아서. 당분간은 (은퇴를 보류하려는 이유는) 제가 새로 차린 회사 모어비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라며 전했다.

또 장도연은 "박재범 씨가 여자 연예인들 마음에 불을 지피고 다니신다고. 최근 시상식 짤이 많이 돌더라"라며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 무대를 언급했고, 박재범은 "제가 그런 시상식에 자주 공연하지 않는데 그때 계시지 않았냐. 불이 지펴졌냐"라며 질문했다.

장도연은 "끄느라 애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누가 리액션이 좋았냐"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박재범은 "천우희 씨가 잘 즐겨주시더라. 감사했다. 천우희 씨 덕분에 화제 된 거 같아서. 또 어떤 브랜드 행사했을 때 공연했는데 그때도 리액션을 잘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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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도연은 "이 자리에 채정안 씨도 박재범 씨가 나오신다고 작정을 하고 나오셨는데"라며 귀띔했고, 채정안은 "준비할 건 없었다. 항상 준비가 돼 있어서. 주위에 생각보다 굉장히 팬이 많더라. 저는 사실 제가 저의 팬이어서 크게 누구한테 관심이 없다. 친구들이 제가 방송하는 데 관여를 안 하는데 스태프로 붙겠다고. 떨쳐내느라 힘들었다. '몸매'라는 음악이 있었더라. 한번 어필을 해볼까"라며 기대를 높였다.

채정안은 박재범과 함께 '몸매' 댄스로 호흡을 맞췄고, 유세윤은 "'몸매' 춤이 90년대로 재해석될 줄 몰랐다"라며 감탄했다.

채정안은 "가희 씨한테 연락해서 1시간 배웠다. 가희 씨가 포기하려고 하더라. '언니 이 정도인 줄 몰랐다' 했는데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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