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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신랑수업' 신지 "god랑 멀어진 계기, 사귄다고 스캔들 나서"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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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신랑수업' 캡처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데니안이 신지, 이국주와 촌캉스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 사야가 베이비 페어에 방문했다. 아기의 성별이 궁금했던 심형탁은 아들, 딸 인형을 사야에게 건네며 은근슬쩍 성별을 물었다. 그러나 사야는 "모른다고"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유모차, 카시트, 힙시트 등 아기를 키우며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사용해 보며 구경했다.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김응수, 이승철, 문세윤은 아이만이 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이 단골 식당에 방문했다. 사야는 심형탁 몰래 식당 사장님과 수상한 신호를 주고 받았다. 사야가 식당에 젠더리빌 이벤트를 준비해 둔 것. 심형탁은 사야가 준비한 이벤트를 보고 놀랐다.

심형탁은 "딸이 태어나면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갔을 때 '아빠'하면서 달려온다더라. 딸이 시집가는 걸 상상했는데 가슴이 찢어진다"며 딸이기를 은근히 바랐다.

사야가 미리 준비한 풍선을 심형탁이 터뜨리자 하늘색 종이가 흩날렸다. 두 사람의 2세 성별은 아들이었다. 심형탁은 이승철의 "아들인 거 알고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친구같은 아빠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장난감 다 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럴드경제

채널A '신랑수업' 캡처



데니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지, 이국주가 촌캉스를 떠난 데니안을 찾아왔다. 이국주는 각종 식재료와 요리들을 잔뜩 챙겨왔다.

신지와 이국주는 데니안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한 작전 회의에 나섰다. 데니안은 "난 결혼을 안 한 거지. 너희는 못 한 거잖냐"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이국주는 "저는 못한 거긴 하다"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이국주가 의심을 하자 신지는 "전혀 없었다. 태우가 나중에 말했다. 그때 귀여웠다고"라고 해명했다. 데니안은 "신지가 진짜 귀여웠다"고 동의했다.

신지는 "한창 god랑 친하게 지내다가 멀어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며 god의 각 멤버들과 사귄다는 소문이 돌자 주변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것을 언급했다.

스캔들 없이 연애를 할 수 있었던 비결로 데니안은 연애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데니안은 주로 자동차에서 데이트했다고 회상했다.

신지와 데니안이 채소를 따기 위해 텃밭으로 향한 사이, 이국주가 질투했다. 두 사람이 돌아오자 이국주는 달걀을 가져오자며 데니안과 닭장으로 향했다.

저녁이 되자 세 사람은 비빔밥을 만들었다. 비빔밥을 맛본 후 세 사람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데니안이 고기를 구우려 하자 이국주는 "아니다. 고기는 많이 먹어본 사람이 구워야 한다. 오빠 일주일에 고기 몇 번 먹냐"고 물었다. 데니안이 대답을 머뭇거리자 이국주는 "땡. 매일이라고 대답했어야 한다"며 자신이 고기를 구워 웃음을 선사했다.

이국주가 고기를 굽는 동안 데니안은 이국주에게 선풍기 바람을 쏘여주거나 불씨를 관리하며 은근하게 도왔다. 데니안은 쌈을 싸서 이국주에게 먹여주며 쌈 플러팅을 했다.

가장 외로울 때가 언제인지에 대해 대화했다. 데니는 "난 외롭지 않다"며 "혼자만의 삶이 너무 좋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데니는 "그러다 문득 나 자신이 한심해져. 그때 외로움이 확 온다"고 털어놨다.

이국주는 "정주리네가 얼마 전에 다섯째 낳았잖냐. 사이도 좋고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며 결혼에 대해 부러운 면을 고백했다.

데니 역시 god 멤버들이 가정을 이룬 모습을 볼 때를 언급하며 "난 뭐했나 지금까지 이런 생각 들면서 부럽다"고 털어놨다. 데니는 "돌싱보다 이 나이 먹도록 결혼도 안 한게 문제라는 사람들이 많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국주는 "2년 본다. 2년 안에 결혼 못하면 마음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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