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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이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손흥민을 경계했다.
영국 'HIT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키언이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키언이 손흥민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이 마음에 든다. 경기장 안에서 단결력도 마음에 든다. 함께 하는 모습이 좋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손흥민이야말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가 돌아온다. 그는 부상을 당했지만 어쩌면 좋은 시기를 보냈을 수도 있다. 이번이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커리어ㅗ를 시작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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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언은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 등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풀백(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이 마음에 든다. 두 풀백 모두 올라오는 플레이를 한다"라고 경계했다.
키언이 손흥민을 북런던 더비 주요 선수로 꼽은 이유가 있다. 그는 지금까지 PL에서 아스널을 18번 만나 7골 2도움을 몰아쳤다. 리그컵으로 범위를 넓히면 통산 20경기 8골 2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은 아스널을 만나 좋은 활약을 펼쳤다. 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무승부에 크게 공헌했다. 35라운드에서도 벤 데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추격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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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스널은 전력 누수가 있다.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A매치 도중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목발을 짚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외데가르드뿐만 아니라 핵심 미드필더인 데클란 라이스도 직전 경기 퇴장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야심 차게 영입한 미켈 메리노도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에선 최근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는 카이 하베르츠의 중원 이동, '유망주' 에단 은와네리의 선발 출전 가능성 등이 방안으로 나오고 있다. 북런던 더비에서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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