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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부가킹스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의 지인이 등판하며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이하늘은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x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하늘은 "허위사실? 뒤에 나올 영상은 깨끗한 척하는 주현우(주비트레인 본명)의 추억을 함께한 지인의 제보 영상입니다"라고 알렸다.
주비트레인의 지인이라는 A씨는 "우연히 기사를 보게 됐다. 두 분이 싸우는 과정들을 지켜보니까 이번에는 진실을 밝히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큰 마음 먹고 오게 됐다. 주비(트레인)의 행실이나 이런 것들이 막말로 얘기해서 역겹게 느껴져서 자발적으로 연락을 드리게 됐다"고 제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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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비트레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 자발적으로 경찰서를 찾아가 마약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당시 주비트레인은 마약 검사결과 '음성' 판정 받았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징역을 3번 갔다 왔다. 근데 한번도 누구를 걸고 넘어진 적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고 이건 내가 하는 일이 맞다고 본다. 진실이 밝혀지고 (이)하늘이 형이 피해 받는 부분들이 다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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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월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에게 '주비트레인이 상습 마약범이니 서울 지방 경찰청 마약 수사계에 고소하겠다'라고 적힌 내용 증명을 보냈고, 주비트레인은 이에 "마약을 접해보지도 않았다"면서 6월 2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이하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본인의 컴백 앨범을 위해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에게 직접 음반 제작 의뢰를 하여 단기 계약 조건으로 계약 체결 후 업무를 진행하던 중 이하늘과 이하늘의 소속사 측간 상당 금액의 금전적 문제가 발생, 해당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팀장과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에게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사실을 만들어 누명을 뒤집어 씌운 후 부당해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피소 관련 "주비트레인씨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가 저희 소속 가수 이하늘씨를 형사 고발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보도된 내용의 '입건'이라고 하는 것은 수사기관에 사건이 접수하여 사건번호가 부여되었을 때를 말하며, 그 혐의의 유무에 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즉각 반박했다.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에 대해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 이들 또한 마포경찰서에 입건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 밖에도 수건의 추가 범죄 행위가 확인돼 형사 고발을 위한 준비 중이라는 입장이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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