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남 단장 / 사진=팽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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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소래고 투수 김태훈이 이번 드래프트 NC 다이노스의 첫 번째 선발 선수가 됐다.
김태훈은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번, 전체 17순위로 NC의 부름을 받았다.
NC는 김휘집을 영입하며 1,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넘겼고, 그 결과 2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선수를 지명했다.
김태훈은 이번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키는 189cm, 몸무게 85kg의 체격을 자랑한다.
NC 임선남 단장은 "중학교 때는 유격수로 출전했다. 신장이 많이 크면서 고교 진학 후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다. 건강한 팔을 가지고 있고, 건강한 구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데이터로 분석했을 때 KBO리그 기준으로도 최상위에 해당하는 직구 회전수를 가지고 있다. 수직 무브먼트 또한 우수하다"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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