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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최양락♥' 팽현숙 "30년째 각방에 스킨십 NO…각자 생활 편해" (청소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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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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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가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는 코미디언 부부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출연해 '원조 청소광'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팽현숙은 "뱀뱀과 브라이언이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브라이언은 청소계의 신화적인 존재다. 이런 사람이 많아야 대한민국이 깨끗해진다"라며 '청소광' 브라이언에 극찬을 아끼지 않아 브라이언이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언과 뱀뱀은 강이 보이는 통창과 벽난로가 있는 거실과 편백 찜질방, 바닥 전부가 옥으로 깔린 전원주택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팽현숙의 화려한 그릇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팽현숙은 "그릇에만 몇 억을 썼다"라며 남다른 그릇 사랑을 밝혔다.

브라이언은 결혼을 언급하며 “40대 넘어가면서 결혼에 대한 조급함이 아예 없어졌다. 로망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아침에 일어나면 ‘잘 잤어?’ 이런 로망이 있는데 저는 아침에 옆에 아무도 없다는 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팽현숙은 "나도 그렇다. 우리 부부는 30년째 각방을 쓴다. 스킨십도 30년 넘게 안 했다"라며 "각자 생활하는 게 편하고, 서로 터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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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갈 때 손 잡고 그런 건 없으시냐"라는 뱀뱀의 물음에 최양락 역시 "그런 건 최수종 씨에게 물어봐라. 우리는 그런 쪽 전문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하게 깔끔한 집에 청소할 게 없다고 한 브라이언에 부부는 숨겨놨던 방 하나를 공개했다. 잡동사니와 그릇들로 가득한 창고방에 '청소광' 두 사람은 말문이 막혔다. 팽현숙은 "혹시 쓸 일이 있을까 봐 쌓아뒀다"라며 청소를 부탁했다.

청소 도중 부부는 갑자기 방문을 닫고 싸워 브라이언과 뱀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팽현숙과 최양락이 준비한 깜짝 카메라. 뱀뱀은 "눈치채고 있었다"라며 즐거워했다. 반면 깜빡 속은 브라이언은 "연기인 줄 알고 있었다"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과 뱀뱀의 손길로 깔끔하게 정리된 창고에 부부는 감탄을 금하지 못하며 두 사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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