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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중국에 7-0 대승 거둔 일본, 바레인도 5-0 제압...2경기 12골 '골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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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일본의 모리타 히데마사(5번)가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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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국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일본 축구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도 또다시 골잔치를 벌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FIFA랭킹 18위)은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2차전 바레인(80위)과 원정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며 5-0으로 제압했다.

지난 5일 중국과 홈 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일본은 원정경기임에도 바레인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증명했다. 3차 예선 2경기에서 무려 12골을 쓸어 담고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0위지만 아시아 무대에서 복병으로 꼽힌다. 1차전에선 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네 번째로 높은 호주(24위)를 1-0으로 잡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일본의 막강한 공격력은 바레인의 수비벽 조차 손쉽게 무너뜨렸다.

일본은 전반 37분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우에다는 후반 2분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오른발 터닝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일찌감치 멀티 골을 완성했다.

2-0으로 앞선 일본은 후반 16분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의 논스톱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앞서 멀티골을 기록한 우에다는 이번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리타는 3분 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문전으로 붙여준 땅볼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역시 멀티골을 달성했다. 후반 36분에는 오가와 고키(네이미헌)가 헤더골을 성공해 5-0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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