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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예지원, 이동준과 결혼하나…"비슷한 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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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예지원이 이동준의 매력에 푹 빠졌다. TV조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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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예지원이 이동준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오윤아가 같은 돌싱 경험으로 공감대를 쌓아온 노성준에게 아들 민이와 어머니를 소개했다. 오윤아의 아들 민이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노성준은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또 수영장에서 놀고 싶은 민이를 위해 노성준은 자신의 수영복을 빌려준 뒤 함께 물놀이에 나섰다. 오윤아는 자신보다 더 민이를 살뜰히 챙기는 그에게 미안해했지만, 노성준은 괜찮다며 민이와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오윤아는 "나랑 결혼할 사람이면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아이한테도 노력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라며 연인과 아들 민이와의 관계를 놓고 조심스러워한 바 있다. 특히 아이를 싫어했지만, 좋아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노성준이 민이와 놀아주는 모습을 본 오윤아는 무언가 고민하는 듯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민이는 "내 친구"라며 노성준의 손을 잡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윤아의 어머니도 "활동 보조 선생님 같다"라며 노성준을 인정해 이들의 첫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바비큐 파티에서 노성준은 민이와 오윤아 어머니를 위해 고기 굽기에 집중했다. 땀을 뻘뻘 흘리는 노성준에게 오윤아의 어머니는 "오늘 고기 맛있게 구워 줘서 잘 먹었다"며 예비 사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성준은 무척 뿌듯해하며 오윤아의 가족과의 식사를 마쳤다.

한편 예지원 이동준은 시장 데이트에 나섰다. 시장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예지원은 뜨거운 배추전에 막걸리부터 찾았고, 그 모습에 이동준은 "이 사람의 매력은 변함이 없다. 보통 뜨거우면 물을 챙겨줄 텐데 막걸리를 찾아 공기를 확 바꾼다. 그게 매력이다"라며 또 한 번 예지원에게 반했다. 이어 두 사람은 커플룩 쇼핑에 나섰다. 이동준은 예지원이 골라준 바지를 입고 댄스를 추며 찰떡 케미를 보였다. 결국 커플 바지에 커플 셔츠를 입고, 커플 스카프까지 스타일링한 두 사람은 사장님에게 "두 분이 부부냐"라는 말을 들었다.

예지원 이동준은 함께 사진 찍기에 도전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예지원이 "머리 긴 남자 좋아한다.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하자, 훅 들어온 플러팅에 이동준은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이어 예지원은 "무용가를 사귄 적 있냐. 연애 몇 번 해 봤냐"며 이동준에게 끝없이 물었다. 질문 폭격을 받은 이동준도 질세라 예지원에게 "배우 만나 보신 적 있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예지원은 "배우를 만난 적은 없다. 저도 연애 경험은 3번 정도다. 길지는 않았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간 뒤 이동준은 "제 마음을 표현했다. 지원 님의 마음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미래를 더 기대했다. 예지원도 "비슷한 점이 많아 깜짝깜짝 놀랐다. 동성동본도 아니었다"며 결혼까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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