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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을 칭찬했다.
영국 'TBR 풋볼'은 솔란케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솔란케는 손흥민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팀에서 가장 마무리 능력이 좋은 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솔란케는 "아마 손흥민이다. 그렇게 잘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양발 모두 그렇게 사용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양발을 사용하고 양발 모두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건 놀랍다"라고 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솔란케는 이어 "손흥민은 훌륭한 리더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만난 가장 친절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라운드 위에서 그가 보여주는 것들은 훈련장에서 똑같이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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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의 칭찬대로 손흥민은 양발을 가장 잘 사용하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어릴 때부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주로 왼쪽 윙어인 손흥민을 상대하는 수비수로서는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때릴지 왼발 슈팅을 때릴지 모르기에 생각할 것이 많아진다. 손흥민은 소위 '흥민존'이라고 불리는 곳에서의 감아차기 슈팅도 능하지만 니어 포스트 쪽으로 돌파해 때리는 슈팅도 일품이다.
리더십도 뛰어난 선수다. 지난 시즌 위고 요리스에 이어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따듯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찬스를 놓친 동료를 격려하며 기죽지 말라고 응원하는 모습도 있었고, 아쉬운 모습을 보인 동료에게는 따끔하게 질책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는 소외되는 선수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모두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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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손흥민의 이러한 장점을 알고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솔란케는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다. 개막전 이후로 부상으로 인해 아직 출전하지 못했으나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낙점한 만큼 최전방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솔란케는 입단 직후에도 손흥민을 칭찬한 바 있다. 그는 "분명히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가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온 것을 봤고, 팀 전체에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토트넘과 같은 클럽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을 기대하고 고대한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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