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12차례 정상회담, 양국 협의체 모두 복원"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모두 12차례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단절됐던 양국 정부 간 협의체가 모두 복원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금요일 방한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화이트리스트 복원이나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등을 성과로 꼽으며, 최근 체결된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와 출입국 간소화 조치가 일본을 찾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크게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인적교류도 과거 최고 수준인 연간 천만 명 초과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각 부처는 국민이 관계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국 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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