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구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와 받는 포수의 조합을 '배터리'라고 합니다. 야구 팬들은 과거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와 포수 양의지를 최고의 배터리로 꼽곤 하는데 이번 주말 니퍼트의 은퇴식에서 두 사람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양의지 / 두산 베어스 (2018년) : "항상 니퍼트 선수한테 감사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고 니퍼트 선수한테 응원해주고 싶고 항상 제 마음속에는 1선발이라고 마음속에 깊이 새겨둔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눈물 속 이별을 했던 최고의 배터리 니퍼트와 양의지가 돌아옵니다.
약 7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함께 잠실 마운드에 오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KBO리그에 데뷔한 '니느님' 니퍼트.
2017년까지 두산에서 크게 활약하며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년 전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 올스타에 선정된 유일한 외국인 선수였습니다.
2018년에는 KT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시즌을 보냈고 역대 프로야구 최장수 외국인 선수이자 유일한 외국인 투수 100승-1,000탈삼진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데요.
올해는 야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JTBC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습니다.
니퍼트의 실력은 아직도 녹슬지 않았습니다.
지난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뿌린 강속구 속도는 어땠을까요? "몸쪽!"
"152!!"
"152!!"
"우와하하!"
퍼트는 "팬들에게 언제나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박인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야구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와 받는 포수의 조합을 '배터리'라고 합니다. 야구 팬들은 과거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와 포수 양의지를 최고의 배터리로 꼽곤 하는데 이번 주말 니퍼트의 은퇴식에서 두 사람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양의지 / 두산 베어스 (2018년) : "항상 니퍼트 선수한테 감사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고 니퍼트 선수한테 응원해주고 싶고 항상 제 마음속에는 1선발이라고 마음속에 깊이 새겨둔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눈물 속 이별을 했던 최고의 배터리 니퍼트와 양의지가 돌아옵니다.
오는 14일 KT와 두산의 잠실 경기에서 베어스의 전설, 더스틴 니퍼트의 은퇴식이 열리는데요.
약 7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함께 잠실 마운드에 오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KBO리그에 데뷔한 '니느님' 니퍼트.
2017년까지 두산에서 크게 활약하며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의 뛰어난 성적으로 정규시즌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에도 뽑혔는데요.
2년 전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 올스타에 선정된 유일한 외국인 선수였습니다.
2018년에는 KT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시즌을 보냈고 역대 프로야구 최장수 외국인 선수이자 유일한 외국인 투수 100승-1,000탈삼진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데요.
올해는 야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JTBC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습니다.
[니퍼트 / 몬스터즈(JTBC 최강야구 78회) : 야구는 개인적인 스포츠가 아니고 각자가 모여서 한 팀이 되는 것이기에 팀의 일원이 되는 게 가장 그립고 그걸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니퍼트의 실력은 아직도 녹슬지 않았습니다.
지난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뿌린 강속구 속도는 어땠을까요? "몸쪽!"
"152!!"
"152km에요!"
"152!!"
"우와하하!"
퍼트는 "팬들에게 언제나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박인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