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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났는데, 노팅엄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9일(한국시간) "황의조는 노팅엄을 떠나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 1년 계약을 체결했고 알란야스포르는 이를 알렸다. 그런데 노팅엄은 아직 황의조 이적을 공식 인정하지 않았다. 황의조는 대한민국에서 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에서 배제가 됐다. 황의조는 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때 한국을 대표했던 스트라이커는 성남FC,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면서 득점력을 검증했다. 득점력, 피지컬, 기술 등을 보유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병역 면제에도 성공했다. 보르도로 가면서 프랑스 리그앙 진출에 성공했다. 2020-21시즌엔 리그앙 36경기에 나섰고 12골에 성공했다. 스트라이커로 나서면서 제 역할을 찾았고 득점력을 뽑아냈다.
유럽에서 경쟁력을 보인 황의조는 대한민국 최고 스트라이커가 됐다. 2021-22시즌에도 32경기 11골 2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보르도가 강등이 된 가운데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꿈꿨는데 같은 구단주가 소유한 올림피아코스로 갔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과 뛰었는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돌아갔다. 출전 기회를 위해 K리그로 돌아왔는데 성남이 아닌 FC서울로 갔다. 서울에서 18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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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노팅엄으로 돌아가 프리시즌에 활약을 했다. 당시 감독이던 스티브 쿠퍼 눈에 드는 듯했는데 노리치로 임대를 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위치한 노리치에서 17경기를 소화하고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는 쭉 뛰었는데 후반기는 밀려 제대로 나서지 못했고 임대 복귀 후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를 갔다. 알란야스포르에서 기록은 8경기 1골 1도움이었다.
노팅엄으로 돌아왔으나 자리는 없었다. 누누 산투 감독이 부임한 노팅엄에서 황의조는 구상에 없었고 결국 알란야스포르로 갔다. 결국 노팅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실패하게 됐고 임대만 4번을 다니다 방출이 됐다. 알란야스포르는 지난 6일 "알란야스포르는 지난 시즌 임대로 우리 팀에서 뛰었던 황의조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산 차부쇼글루 회장은 알란야스포르가 이전부터 황의조를 원했다고 알렸는데 결국 완전히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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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야스포르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도 공개가 됐다. 하지만 노팅엄 홈페이지, SNS 어디에서도 황의조가 나갔다는 소식은 없다. 노팅엄 이적 이후, 또 개인 문제가 법적 공방까지 간 이후 황의조 경력은 제대로 꼬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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