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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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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지상은, 어제(9일) 득녀…"울컥하진 않아, 내 성격"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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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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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젝스키스 장수원이 득녀했다.

9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막내 장수원과 그의 아내 지상은 씨가 등장했다.

장수원은 2021년 1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했다.

앞서 9번의 시험관 시술을 도전한 바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시험관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알렸으며 어제(9일)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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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차인 장수원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대사인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를 읊으며 오프닝을 열었다.

장수원은 "데뷔 28년 차 젝키 막내 장수원이다. 가수 활동을 하다 결혼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울컥할 것 같은 감정의 퍼센트는 없다. 안 좋아서, 안 기뻐서가 아니라 내 성격이다"라며 본투비 로봇 면모를 보여줬다.

지상은이 "나 흰머리 어떡해"라며 걱정했지만 장수원은 "뭘 어떻게 하냐. 내가 젊어 보이고 좋지"라고 답했다. 벌레 때문에 질겁을 해도 "잡아"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지상은 씨가 "조금만 건드려도 눈물이 줄줄 난다"라며 호소해도 "난 놀랍지 않은데"라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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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술만 먹으면 애교봇이 됐다.

지상은 씨는 출산 일주일 전에도 친구들과 노는 장수원을 괘씸하게 여겼다. 이어 "미쳤나보네"라며 만취 애교에 냉랭한 반응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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