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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도 손흥민을 원한다.
영국 '스포츠 몰'은 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2025년에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사우디아라비아 타깃이다.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을 노렸지만 영입엔 실패했다. 알 이티하드와 더불어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힐랄도 손흥민을 데려오려고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계약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간 뒤부터 대대적인 투자를 했다. 알 나스르에 더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등 여러 팀들이 돈을 썼고 최근에 알 카디시야도 나초 페르난데스, 쿤 카스테일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했다. 이번 여름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을 노렸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왔다. 9년 동안 뛰면서 토트넘 공식전 411경기를 뛰면서 164골 8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기준으로 하면 306경기에 나와 122골 62도움을 올렸다. 로멜루 루카쿠, 스티븐 제라드를 넘어섰다. 이제 드와이크 요크, 라힘 스털링에 도전한다. 요크와 스털링은 나란히 123골을 넣었다. 이제 곧 토트넘 10년차를 맡는 손흥민은 역사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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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가 되며 2025년 1월이 되면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이야기가 가능하다. 재계약 소식은 없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8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다. 손흥민은 30대에도 여전히 훌륭한 선수다. 토트넘에서 가장 큰 스타다. 손흥민은 주장이 된 후 그 역할을 즐기는 듯하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했다. 양측이 원한다면 반드시 성사될 거래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재계약 논의에 대해 "아직 구단에 소속돼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드릴 말씀은 없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미래는 어떤 일이 또 벌어질 수 있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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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당연히 손흥민이 떠나지 않기를 원하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매우 크다.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가 영입을 시도할 경우 호날두와 손흥민 투톱이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알 힐랄로 가면 네이마르와 한솥밥을 먹고 알 아흘리로 간다면 이번 여름 브렌트포드에서 이적을 온 이반 토니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아시아 시장에 거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는 원하는데 선수가 이적을 결심할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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