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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약 4억' 케인보다 많이 받는 잉글랜드 선수 있다!...토트넘 거절→무려 주급 7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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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반 토니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많이 주급을 받는 선수다.

영국 '90min'은 9일(한국시간) 축구선수 주급을 알 수 있는 '카폴로지' 통계를 기준으로 잉글랜드 국적 선수 중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이들 10명을 조명했다. 맨체스터 시티(필 포든, 존 스톤스, 잭 그릴리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메이슨 마운트, 마커스 래쉬포드), 아스널(데클란 라이스), 첼시(리스 제임스), 레알 마드리드(주드 벨링엄) 소속 선수들이 10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다.

해리 케인이 2위였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의 주급은 21.7만 파운드(약 3억 8,150만 원)였다. 16.5만 파운드(약 2억 9,008만 원)인 그릴리쉬와 래쉬포드 등과도 차이가 났는데 1위가 압도적이다. 1위 토니는 무려 40만 파운드(약 7억 323만 원)였다. 토니는 올여름 브렌트포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 검증된 스트라이커였다. 노스햄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거치는 팀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브렌트포드에선 아니었다. 2020-21시즌 토니는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에서 플레이오프 포함 33골을 터뜨리며 승격에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 33경기 2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36골)과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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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활약이 예고됐는데 자신에게 도박 베팅을 한 게 사실로 들어나 8개월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 돌아온 토니는 여전한 활약을 선보였다. 토니는 2025년 6월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되어 있다. 브렌트포드와 재계약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여름 이적이 확실시됐다.

토트넘, 맨유, 첼시 등 수많은 팀들과 연결되다 알 아흘리로 갔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 규모였다. 알 아흘리는 마티아스 야이슬레가 감독으로 있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프랑크 케시에, 가브리 베이가, 이바녜즈, 가브리 베이가, 메리흐 데미랄, 에두아르 멘디 등이 소속되어 있다. 여기에 토니도 합류하게 됐다.

유럽 잔류보다 주급 40만 파운드를 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이적과 더불어 엄청난 주급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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