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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완벽한 가족' 김병철, 딸 박주현 구할까…윤상현과 살벌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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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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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완벽한 가족’ 김병철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8회에서는 최현민(윤상현 분)이 최선희(박주현 분)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또한 현민은 선희를 볼모로 잡아두고 최진혁(김병철 분)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하며 본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지막 회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진혁이 눈앞에 벌어진 일생일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진다.

진혁은 은주와 선희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본모습을 드러낸 현민과 정면 대치를 하는데. 현민의 협박 전화를 받은 진혁은 혼자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는 말에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시간을 벌었다. 그 사이에 진혁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을지, 딸 선희를 무사히 구해내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친아버지 현민과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 진혁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는 선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그가 바라는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현민이 선희에게 진혁과 얽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은 그 말이 어디까지 진실일지도 의문이다. 나아가 현민은 선희에게 전부 진혁과 그의 아내 하은주(윤세아 분)가 벌인 일이라고, 오히려 자신을 협박했다고 말했다.

특히 8회 방송 말미, 진혁은 형사 신동호(김도현 분)에게 이성우(김명수 분)를 찌른 건 현민일 거라고, 자기 아들을 죽인 범인 또한 현민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형사들을 적대시하던 진혁이 처음으로 무언가를 털어놓기 시작, 진혁과 경찰이 어떤 공조를 펼칠지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게 만든다. 게다가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는 진혁의 친아들과 관련된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의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완벽한 가족’은 각각의 인물들이 예상치 못하게 연결되어 있어 반전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경호(김영대 분)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이와 얽힌 선희, 이수연(최예빈 분), 지현우(이시우 분) 그리고 현민과 은주가 펼치는 진실 공방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완벽한 가족’ 9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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