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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불확실→사우디행?'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 피니셔 '고작 8위'...케인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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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역사상 가장 뛰어난 피니셔 순위에서 고작 8위에 올랐다.

영국 '기브 미스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이다. 지미 그리브스부터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유명한 선수들이 거치면서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보였다. 창단 142년 동안 수많은 훌륭한 공격수들을 보유했던 토트넘에서 가장 위대한 피니셔 11명을 순위로 나열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8위에 올랐다. 테디 셰링엄, 앨런 길진, 렌 듀케민을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서 활약을 했고 9년 동안 뛰었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411경기를 뛰면서 164골 8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기준으로 하면 306경기에 나와 122골 62도움을 올렸다. 로멜루 루카쿠, 스티븐 제라드를 넘어섰다. 이제 드와이크 요크, 라힘 스털링에 도전한다. 요크와 스털링은 나란히 12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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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토트넘 10년차를 맡는 손흥민은 역사의 길을 걷고 있다. 손흥민을 대표하는 능력은 속도, 양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바로 결정력이다. 기대 득점이란 수치를 비웃는 놀라운 결정력으로 기회마다 골을 생산해내 찬사를 받았다. 결정력이 높은 선수가 귀한 시대에 손흥민을 보유했다는 건 토트넘에 행운이었다.

'기브 미 스포츠'는 "대한민국 슈퍼스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치면서 활약을 했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2015년 토트넘으로 왔다. 속도, 양발, 결정력, 연계 플레이를 9년 동안 보여주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엘리트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한국 대표팀에서도 대체불가다"고 이야기했다.

아쉽게도 8위에 오른 손흥민 위엔 조지 헌트, 저메인 데포, 클리프 존스, 마틴 치버스, 바비 스미스, 지미 그리브스,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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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 윙어로 뽑았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왔고 1년 적응 기간을 거쳐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가 됐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2020 푸스카스 어워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 여러 상을 받았다. 9년 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가장 중요한 특성은 성실함이다. 세계 최고의 구단이 손흥민을 원했으나, 그는 매주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항상 성실하게 임했다"고 극찬했다. 가레스 베일, 데이비드 지놀라, 아론 레논 등을 제쳤다.

이렇게 여전히 최고의 평가를 듣고 있고 토트넘 전설이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가 되며 2025년 1월이 되면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이야기가 가능하다.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약이 만료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를 비롯해 알 이티하드 등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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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팬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이 곧 계약 연장을 할 것 같나요?"라는 질문에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다. 손흥민은 30대에도 여전히 훌륭한 선수다. 토트넘에서 가장 큰 스타다. 손흥민은 주장이 된 후 그 역할을 즐기는 듯하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했다. 양측이 원한다면 반드시 성사될 거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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