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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세 경기 만에 이번 여름에 계약한 걸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5월 베르너와 한 시즌 더 임대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당시에는 계약이 합리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단 세 경기 만에 토트넘 팬들이 왜 그를 신경 썼는지 궁금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단 두 경기만 뛰었다. 레스터시티전 12분, 뉴캐슬전 16분만 소화했다. 2라운드 에버튼전에는 결장했다. 팀 내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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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토트넘은 양민혁 영입에 흥분하고 있다. 그는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포지션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측면 공격수로서 팀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를 떠나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베르너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라이프치히에서 입지를 잃으면서 팀을 옮기게 됐다.
베르너는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볼 수 있는 공격수다. 특히 왼쪽 윙어로 나설 수 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차출됐을 때 토트넘이 그를 원한 이유다.
그는 과거 첼시 시절 떨어지는 골 결정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 이적 후에도 많은 골을 넣진 못했다. 그러나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그는 토트넘서 14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중 선발로 10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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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베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다. 토트넘에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안겨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축구에선 어떤 보장도 할 수 없지만, 베르너는 분명 토트넘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토트넘에 입성할 당시 임대 이적과 함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 여기서 토트넘은 완전 이적 대신 임대 연장을 통해 베르너와 동행을 이어 갔다.
그러나 그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 단 세 경기만 치렀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벌써 궁금해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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