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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봉원이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과거 박미선을 차지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8~90년대 대표 개그맨’ 이봉원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에게도 말하지 않은 ‘짬뽕집 대전 2호점 개업’ 소식을 절친들에게 최초 공개한다. 지난 2018년 천안에서 짬뽕집을 열며 사장님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사업 확장 자축 파티’를 위해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코미디언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한다.
평일은 천안 숙소에서, 월요일은 일산에서 생활하며 각집 살이 중인 이봉원은 박미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을 예정. 특히 결혼 전 박미선을 보고 “당시 개그우먼 중에서 제일 예뻐서” 느낌이 왔다는 이봉원은 박미선과 친해지기 위해 SBS ‘웃으며 삽시다’의 부부 코너였던 ‘철없는 아내’의 파트너로 지목했다며 사랑 앞에서 계획적이었던 후일담을 전한다. 이경애는 당시 이봉원이 웃을 때마다 큰 리액션으로 박미선에게 은근한 스킨십을 했다며 그 모습을 재연하는데, 당사자인 이봉원은 당황하며 끝까지 발뺌한다.
또 이봉원은 현재 짬뽕집에서 열심히 벌고 있지만 아내의 수입에는 못미친다며, 어머니, 자녀들이 사는 집의 생활비는 박미선이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한다. 친구들은 이봉원이 30주년 결혼기념일 겸 박미선의 생일 선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한 것에 대해선 칭찬하면서도 평소에 일 있을 때만 연락하고, 이모티콘 한번 보낸 적 없는 무뚝뚝한 점과 월요일 일산 집 방문에 대해서도 ‘어머니를 뵈러 가는 게 아니냐’라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한다.
한편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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