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물가와 GDP

中 8월 소비자물가지수 0.6%↑…7개월 연속 상승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장 전망치 다소 하회…생산자물가는 -1.8%, 23개월 연속 하락

연합뉴스

베이징 슈퍼마켓에서 장 보는 중국 소비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6% 올라 일곱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 전망치 0.7%보다 0.1%포인트(p) 낮은 것이다.

중국 CPI는 올해 2월 춘제(春節·중국의 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올라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8월까지 7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이로써 중국 경제를 둘러싼 디플레이션(de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는 다소 잦아들 가능성이 생겼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1.8% 떨어지면서 2016년 이후 최장기간인 23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PPI 하락 폭은 5월(-1.4%)과 6월(-0.8%), 7월(-0.8%)을 상회했다.

xi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