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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1만 9,3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183만 2,485명을 기록했다.
개봉 4주 차에 들어서며 '안녕, 할부지'에게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기도 했으나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오는 14일 '베테랑2'가 개봉하는 것이 변수지만 지금으로서 200만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맨 인 더 다크', '이블 데드'를 만들었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에이리언' 시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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