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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日 국대 천만다행! '25골 41도움' 특급 레프트백과 주전 경쟁 펼칠 뻔...'HERE WE GO' 기자 인정 "뮌헨이 영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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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하마터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뻔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페데리코 디 마르코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디 마르코를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영입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실제 협상은 없었지만, 디 마르코는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레프트백인 디 마르코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강점인 선수다. 그리고 공격 가담 시에 나오는 왼발 킥과 슈팅이 정교하고 파괴적이다. 디 마르코는 수비수임에도 통산 25골과 41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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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유스 출신인 디 마르코는 2014년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스위스의 FC시옹으로 완전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8년 인터밀란이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디 마르코를 복귀시켰다. 당시 인터밀란은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결국 디 마르코를 다시 데려왔다.

하지만 디 마르코의 복귀는 아쉬운 선택으로 남는 듯했다. 계속해서 주전에서 밀리며 파르마와 베로나 등으로 임대를 떠나며 여전히 후보 신세에 머물러야 했다.

그런데 디 마르코는 베로나에서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고, 2021-22시즌에는 인터밀란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당시 주전 자리를 잡을 것이라 예상됐던 로빈 고젠스와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후 그는 현재까지 인터밀란의 붙박이 주전이다.

자연스레 가치가 높아졌고,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디 마르코에게 관심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한 수비수인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일본 국가대표이기도 한 이토는 지난 시즌 센터백으로 15경기, 레프트백으로 14경기를 소화한 멀티 자원이다.

덕분에 이토가 영입되며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로 활약할 포지션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토는 프리 시즌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에서 빠져 있다. 이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레프트백의 필요성을 인지했으며, 디 마르코를 주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만약 디 마르코의 이적이 성사됐다면, 이토는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디 마르코의 이적은 없던 일이 되며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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