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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단독] "추사랑·유토 벌써 중1"...'내생활' PD 뭉클한 이유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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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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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사랑이랑 유토가 벌써 중1이 됐더라고요, 보면서 뭉클했습니다". '내 아이의 사생활' PD가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에 감사를 표하며 추사랑과 유토 등 오랜만에 다시 만날 스타 자녀들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ENA 새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약칭 내생활)'은 오늘(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료방송가구 기준 1.5%, 분당 최고 시청률은 2.5%까지 기록했다. '내생활' 첫 방송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두 아이 연우, 하영 남매의 미국 출국 도전기와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진 바. 그 중에서도 '최고의 1분'은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도착 순간이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내생활'을 연출하는 강봉규 PD는 이와 관련 8일 OSEN과의 통화에서 "어제(7일) 첫 방송을 마치고 가구시청률이 꽤 높게 나와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라며 웃었다. 또한 "가구 시청률과 비교하자면, 2049 시청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긴 했다. 그렇지만 내부시사회 때부터 반응이 높아 기대감이 있던 만큼 함께 따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더불어 그는 "'슈돌' 이후에도 '도도 남매' 연우, 하영의 경우 개인적으로 몇 번 볼 기회가 있었는데 잘 자라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또 새 멤버 문메이슨 가족까지 이렇게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방송 전부터 쏟아진 관심과 첫 방송을 향한 관심에 고마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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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도 연출했던 강봉규 PD는 '내생활' 만의 연출 포인트에 대해 "개인적으로 예능이라고 해서 단편적인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하기 보다는 계속해서 이어져가는 스토리, 내러티브를 중시하고 그런 게 있는 작품들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자연스레 연출 자체도 연결성 있게 가져가게 되는데 '내생활'에서는 '슈돌'에서 제가 함께 했던 친구들도 있고 저도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 친구들이 다들 각기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잘 담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그런 그에게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를 선사한 아이는 바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 톱 모델 야노 시호 부부의 딸 추사랑. 강봉규 PD는 "'슈돌'에서 함께 했던 친구 중에 사랑이는 저도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다시 만나고 너무 깜짝 놀랐다. 정말 많이 컸고, 기존에 알던 모습은 물론 새로운 사랑이의 모습이 너무 놀라운 성장으로 다가왔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무엇보다 그는 "초기 촬영엔 제가 일본을 같이 가면서 함께 했다. '슈돌' 때 처음 봤을 때는 사랑이가 완전 아기였다. 두돌에서 세돌 그 사이에 만났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중학교 1학년이 돼서 만났다. 그 시간동안 잘 자라준 모습을 보니 저조차도 뭉클한 마음이 컸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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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강봉규 PD는 "사랑이가 친구 유토 군과 함께 하는 모습이 나온다. 예전에도 사랑이가 유토와 만났을 때 유토네 집에서 잠깐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난 다음에 보는데 과거부터 새로운 동네까지 향수도 느끼게 되고 사랑이네 촬영을 하면서 저도 그런 기분을 느꼈다. 시청자 분들께도 이런 시간의 반가움과 뭉클함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이네를 대표적으로 말씀드리긴 했지만 매회 저희 '내생활'에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한다. 나올 때마다 모두 애정을 부르는 친구들이다.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있으니 기대하고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생활'은 어른들은 몰랐던 내 아이의 사생활, 아이에 대해 잘 아는 것부터 현명한 육아와 교육의 시작이라는 모토로 부모가 없는 곳에서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일상을 선보이는 예능이다.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ENA에서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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