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가 9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34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다.
김연아는 “비 오는 생일 한옥멍”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비 오는 날의 고즈넉한 한옥 풍경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34번째 생일 맞아 ‘한옥멍’ 일상을 공개했다.사진=김연아 SNS |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통 한옥의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처마 밑에 달린 풍경은 빗방울과 함께 어우러지며 한층 더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연아의 사진은 한국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조화를 담아내며 팬들에게 여유로운 순간을 선사했다.
김연아의 사진은 한국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조화를 담아내며 팬들에게 여유로운 순간을 선사했다.사진=김연아 SNS |
한편, 김연아는 가까운 지인들과 생일을 기념하며 소박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복무 중인 남편 고우림이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고우림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지난해 11월 입대했으며, 오는 2025년 5월 19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해 2022년,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사랑과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고우림이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이번 생일은 그와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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