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박경이 쿨 유리에이어 블락비 멤버들의 손을 잡고 본격 복귀했다.
박경은 블락비 멤버들과 함께 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했다. 블락비 멤버인 지코가 MC로 나선 방송의 마지막회를 맞아, 박경을 포함한 멤버들이 총출동한 것.
박경의 방송 출연은 2020년 학교 폭력 논란 이후 무려 4년 만이었다.
박경은 2020년 당시 중학교 동창이라는 한 누리꾼의 폭로로 학교 폭력 의혹 주인공이 됐다. 이후 박경은 자신이 학교 폭력을 저지른 것이 맞다며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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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는 그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에 돌입, 조용히 군 생활을 마친 후 전역했다. 전역 후에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활동 기지개를 켠 건 지난 7월이었다. 쿨 유리가 피처링한 신곡 '알라릴라릴랄루'를 발매한 것. 박경은 직접 자신의 SNS 계정에 신곡 홍보를 했고, 쿨 유리 역시 지원사격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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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방송 출연까지 한 것. 블락비 멤버들 덕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춘 그는 "오늘의 무대가 너무나도 감사하고 꿈꿔왔다. 우리 멤버들 너무나 고맙고 품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더불어 블락비는 내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경도 이 활동에 함께할 터. 학교 폭력 인정 후 4년 만에 솔로가수로서 신곡을 내고, 그룹 활동까지 재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경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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