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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 역대급 빌런 탄생하나[이주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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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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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 돌풍이 예고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진행됐다. 영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영수는 영숙의 선택에 감동했다. 영수는 졸음방지용 사탕 등을 준비했고, 또 해변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준비하며 데이트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영숙이 화장실을 가자, 1분도 못 기다리고 화장실 앞으로 마중나가 불편함을 안기기도. 이어 영수는 “시간이 지나가는 게 싫다”, “커플이 되면 왔던 데 다시 오던데”, “(12세 나이 차이도) 오케이 한다면 직진할 생각”이라고 호감을 표시했다. 영숙은 이런 영수의 모습에 부담을 느꼈고 “시작하기도 전에 끝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순자는 영호를 선택했고 두 사람은 횟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순자에 “술을 안 마시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라고 말했고 순자는 “(남자친구가) 술을 싫어하면 단박에 끊는다”고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호는 술에 이어 자녀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영호는 “‘자기소개’ 할 때, 자녀가 있어도 한번 부딪쳐봐야지 했는데 좀 힘든 것 같다. (순자의) 아들 2명 의견도 중요하잖아”라며 거듭 한숨을 내쉬었다. 영호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아이가 있어서 제외된 거라면, 더 노력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한 뒤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영호는 순자처럼 자녀가 있는 옥순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모순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숙, 옥순, 현숙, 정희 4명의 여성 출연자 표를 받은 경수도 횟집으로 데이트 장소를 정했다. 돌싱녀들은 경수에게 ‘쌈’으로 호감을 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호감이 있는 돌싱녀에 고추냉이를 넣은 쌈을 주라는 것. 그러나 경수는 호감이 있는 현숙이 아닌, 정숙에게 쌈을 잘못 배달해 곤경에 빠졌다. 경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에게) 쌈을 준 뒤에야 잘못 준 걸 알았다”고 말했고 이를 알지 못하는 정숙은 연신 웃었다. 예고에서는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수에 대한 여론이 달라지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안겼다.

선택을 받은 출연자들이 데이트를 하는 사이, ‘0표남’ 영식 영철 상철은 단체로 ‘고독정식’을 먹었다. 식사 중 영식은 정숙에게 선택받지 못한 속상함을 토로하면서 “왜 배신감이 드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했다. 기분이 상한 영식은 출연자들에 이런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자출연자들에게는 스킨십 여부를 물어보면서 “눈치가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호감 있는 분 있지 않았느냐”는 영자에 질문에 “나 눈 높다. 내가 누구한테 그랬느냐”고 다그치듯 말하기도 했다.

러브라인이 진전되면서 출연자들의 날것 그 모습이 그려지면서 대혼돈의 ‘솔로나라’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

‘나는 솔로’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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