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황의조가 알란야스포르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알란야스포르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란야스포르는 지난 시즌 임대로 우리 팀에서 뛰었던 황의조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의조는 성남FC, 감바 오사카를 거쳐 보르도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 카드로 뽑히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병역 문제를 해결한 것이 주요했다. 당시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금메달의 주역이었다.
보르도에 이적하자마자 황의조는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첫 시즌 리그 24경기 6골 2도움으로 준수한 기록이었다. 2020-21시즌 황의조는 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리그앙 아시아 선수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이뤄냈다. 다음 시즌에도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황의조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리그앙 생활을 정리했다. 황의조가 새롭게 찾은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 당시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PL) 승격 팀이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을 충분히 펼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계획과 다르게 상황이 변했다. 노팅엄은 이적과 동시에 황의조를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보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림피아코스 임대는 실패로 돌아갔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늘어났고 경기력도 점점 떨어졌다. 황의조는 컵 대회 포함 12경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무득점에 그쳤다. 돌파구가 필요한 황의조는 국내 이적을 추진했고 FC서울에 합류했다. 황의조는 서울에서 경기력을 회복했고 대표팀 활약까지 이어졌다.
황의조는 지난 여름 노팅엄으로 복귀했지만 황의조의 자리는 없었다. 시즌을 앞두고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노리치에서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하지만 임대 조기 종료로 아쉬움을 남겼다.
노팅엄에서 황의조의 입지는 여전히 좁았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알란야스포르에서도 황의조는 교체 자원에 불과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도 있었지만 대부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의조는 8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만들었다.
황의조는 임대를 마치고 이번 여름 노팅엄 프리 시즌에 합류하면서 PL 데뷔를 꿈꿨다. 하지만 노팅엄은 황의조 방출을 추진했고 PL 데뷔는 실패로 끝이 났다. 다행히 지난 시즌 몸담았던 알란야스포르가 손을 내밀면서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