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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트넘은 과학이다! '최악의 영입'마저 완벽 부활... 체중 감량→"MOM 압도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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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뒤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온 이후로 선수단이 대대적으로 개편되었으며, 올해만 해도 클럽을 완전히 떠난 16명의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라며 팀을 떠난 선수들의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지오반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올리버 스킵(레스터 시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마르세유) 등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은돔벨레의 이름도 있었다.

은돔벨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과 상호 계약 해지한 뒤 프랑스 리그앙 OGC 니스로 떠났다. 은돔벨레는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원체 선수들을 영입할 때 이적료를 크게 지불하지 않는 토트넘임에도, 6,200만 유로(900억)라는 거액의 돈을 써서 런던에 데려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은돔벨레는 토트넘 허리에 큰 보탬이 될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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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은돔벨레는 이적료 값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자꾸만 실수를 연발했으며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자주 이탈하기도 했다. 데뷔 시즌 리그 21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은돔벨레는 이후로도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경기력에 대한 혹평은 꾸준했고, 태도 논란도 있었다. 체중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

이미 토트넘과 인연이 끝난 지는 오래였다. 세리에A 나폴리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돌아다녔다. 그곳에서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은돔벨레의 개인 활약이 좋지는 못했다. 백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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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으나 이번 이적시장 토트넘과 상호 합의 하에 이별을 택했다. 니스로 향한 뒤 절치부심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더니 최근 3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하고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은돔벨레를 두고 "몇 년 간의 힘든 시간을 보낸 뒤 정확히 필요한 것을 얻었다. 출전 시간을 많이 받았다. 최근 앙제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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