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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사람 급으로 나눠" 오은영, 초2 금쪽이 행동에 깜짝…제작진 서열까지? ('금쪽같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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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서열을 나누는 금쪽이가 제작진의 서열까지 나눠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6일에 방송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서열을 정해서 사람들을 대하는 초2 금쪽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쪽이의 엄마는 매일 같이 주변 엄마들, 선생님들께 항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금쪽이는 학원 선생님마다 다른 피드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야구를 하러 가서는 감독에게는 잘하고 또래의 친구가 야구를 못하자 목덜미를 잡는 등 다른 모습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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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99% 파악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역대 금쪽이 중 가장 모범생 같다"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왜 혼란스러워하는지 알겠다. 아이가 사람마다 다르게 행동한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정말 잘 키우셔야 할 것 같다. 우려스러운 건 윗사람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고 칭찬 받을 필요 없는 동급생에게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라며 "금쪽이는 사람에 대해 급을 나누는 것 같다. 나이뿐만 아니라 기준이 여러가지 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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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자기만의 기준을 세워서 자기보다 높은 급의 사람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함부로 대하는 것 같다"라며 "학습능력, 이해력 이런 걸 얘기할 필요가 없다. 이 아이는 대인관계를 어떻게 맺고 있는지 집중해서 봐야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엄마는 금쪽이를 데리고 블록놀이를 하러 갔다. 금쪽이는 블록을 하다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에게 먼저 시비를 하고 욕을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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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쪽이는 선생님이 다가오자 먼저 말을 걸면서 예의 바르고 싹싹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금쪽이의 숨겨진 모습을 본 엄마, 아빠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급기야 제작진 역시 금쪽이에게 서열 테스트를 당했다. 금쪽이를 챙기는 제작진의 행동을 보며 만만하게 해도 된다고 판단했던 것.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되면 모든 관계에서 자신이 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최악의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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