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성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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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의료 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여야, 의료인들의 사회적 대화를 당장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회의장이 개원사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사회적 대화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부가 문제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했다. 국민이 기다리던 일로,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어 “여야의 해결방향이 일치하고 있으니 당장 만나자”며 “다음 주도 좋으니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불안부터 해소하자. 국회의장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의료 대란과 관련한 여·야·의·정 협의제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곧이어 대통령실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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