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at 도쿄돔]
그룹 아이브/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아뮤즈(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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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안태현 기자 = 서현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아이브의 도쿄돔 입성과 11개월간의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AHT I HAVE)의 앙코르콘 도쿄 마지막 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이 끝난 후 서현주 부사장은 취재진에 "스타쉽 설립 16년 만에 아이브가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했는데, 오늘 정말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라며 "좋은 음악과 앨범을 팬들에게 보답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 부사장은 11개월간의 투어를 지켜보며 느낀 점에 대해서는 "아이브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뿌듯했다"라며 "11개월 동안 정말 힘든 스케줄이었는데 사고 없이 끝까지 온 게 너무 대견하다, 다 같이 진정한 한 팀이 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서 부사장은 "도쿄돔이 꿈의 무대이기는 하지만 크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안주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서 부사장은 "정말 오늘이 시작이겠구나 생각한다"라며 "앞으로의 앨범도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이번 도쿄돔 앙코르콘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치는 마지막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이브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아이브는 앞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의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투어에 함께한 관객수만 해도 무려 42만 명으로 아이브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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