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 평점 센터백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한국시간) 9월 A매치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센터백들 평점을 정리했다. 3경기만 치른 후 평균 평점을 보면 로메로가 1위다. 토트넘 훗스퍼는 개막 후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에버턴전에서 4-0 대승을 기록했지만 다른 2경기에선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의문스러운 시선이 제기됐다.
수비가 문제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했을 때부터 공격 상황에서 수비를 최소화하고 중앙 수비수에게 큰 부담을 안기는 공격 대형을 취하는데 기회를 만들었을 때 득점을 하면 주도권을 잡지만, 밀린다면 엄청난 위험부담이 생기는 이른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술이다. 지난 시즌 장단점을 명확히 드러냈는데 올 시즌은 아직 초반이지만 불안점이 더 많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메로는 평균 평점 1위를 기록했다. 로메로는 7.37점을 받았고 이는 윌리엄 살리바,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네이선 코린스보다 높은 수준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살리바는 이번 시즌 최고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많은 태클을 기록했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면서 좋은 평점을 받았지만 로메로가 현재까지 최고다"고 했다.
이어 "로메로는 3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승리가 9회였다. 인터셉트는 4회였다. 파울은 1회였다"고 했다. 과거 로메로는 지나치게 거칠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 중반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수비 안정감을 더하는 리더 역할을 잘 수행 중이다. 파울 1회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다. 미키 판 더 펜 역할도 컸다.
공교롭게도 나란히 평점 1, 2위에 오른 로메로와 살리바가 맞붙는다. A매치 휴식기 이후 토트넘,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로메로와 살리바, 누가 현존 프리미어리그 최고 센터백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