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주베트남 한국대사관·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 만화·웹툰 전시회 'K-코믹스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7∼22일 베트남 하노이 빈컴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에서 넷플릭스 순위 1위를 기록한 '이태원 클라쓰', '스위트홈' 드라마의 원작 웹툰 지적재산(IP)으로 전시를 구성, 현지인에게 한국 웹툰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태원 클라쓰'의 이태원 거리와 포장마차, '스위트홈'의 폐허가 된 아파트와 괴물 등 원작에 나오는 공간과 등장 캐릭터 등으로 공간을 꾸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 직접 들어간 것처럼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이들 전시 공간 구성에는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 '스위트홈'의 김칸비·황영찬 작가가 참여했다.
또 웹툰 컬러링, 엽서 스탬프, 포차 메뉴 레시피 체험, 괴물 셀프 사진 찍기, 웹툰 도서관, 작품 속 의상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작품 관련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개막 이틀째인 8일에는 광진 작가가 직접 토크 콘서트·드로잉쇼를 진행하며, 웹툰 제작 과정 강의, 스위트홈 등장 인물·괴물 코스프레 체험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 6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회 세계 투어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벨기에 브뤼셀, 이탈리아 로마,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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